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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컬럼: 대학가 컨닝
작성자 경영대학 등록일 2020-05-07 조회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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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가 컨닝”            서의호/05082020 
 
1970년대 정치적 데모가 매일 계속 되던 시절 학교 앞 광장에 수백명의 학생이 모였다. 그런데 한 학생이 일어나 “시험시간에 컨닝하는 사람은 여기서 나가달라.  우리자체가 부정 없이 순수해야만 정치권의 부정을 규탄할 수 있다”라고 외쳤다. 
 
필자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이다. 그 시절 그 학생의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느꼈던 순간이 기억난다. 
 
70년대는 대학가의 시험컨닝이 만연하던 시절이다.  정치적인 부정과 독재에 항거하면서도 그 자신은 컨닝으로 시험을 치루는 모순된 대학생들의 모습이었다.
 
그 후 50년이 흘렀어도 여전히 대학가의 컨닝은 지속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컨닝(Cunning)은 원래 “교활하다”는 뜻인데 일본식 영어로 시험부정을 일컫는 말로 한국에서는 통용된다.  미국식 영어는 치팅(Cheating) 이고 컨닝이라고 하면 미국인은 알아듣지 못한다. 
 
한국의 일부대학도 미국 스탠포드 대학처럼 어너코드(Honor Code, 시험치기전 양심선언)가 있어 컨닝없는 시험을 치루고 있다.  전체적으로 대학가 컨닝은 과거에 비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건 확실해 보인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온라인 교육으로 시험컨닝 문제가 다시 대학가 이슈로 부상했다.  온라인 시험인 점을 이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르려는 학생들이 생기자 학교와 교수는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교수들은 시험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컨닝 자제를 촉구하는 이메일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학생들이 대리 시험을 모의한다는 제보를 받고 제자들에 대한 신뢰가 깨지면서 일어난 일이다.  시험만은 감독을 할 수 있도록 강의실에 모여서 치루겠다는 교수들도 많다. 정당하게 시험보는 양심적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일부 교수는 부정행위를 방지하고자 ‘스피드퀴즈’ 형식을 도입하기도 한다.  온라인 시험에서 빨리 문제를 풀어 답안지를 제출할수록 가산점을 주기로 하는 것이다. 
 
컨닝을 막으려는 교수와 이를 돌파하려는 학생간의 장군멍군식 시소가 계속된다. 
 
자신이 공부한 만큼 정당한 평가를 받고 또 그 평가 결과를 토대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는 것이 시험의 올바른 목적일 것이다. 그러나 학점이 취업, 진학 등에 영향을 주는 상황에서 컨닝에 대한 유혹은 계속 될 것이다. 
 
컨닝은 불법행위이다. 해서는 안 될 행위이다.  
 
젊은이들은 “공정한 사회” 를 늘 주장한다. 그런데 컨닝은 공평한 평가를 방해하는 것이며 공정한 사회를 그르치는 것이다. 또한 컨닝을 통해 부정행위에 무감각해지면 장차 사회에 나가서도 부정행위에 무감각 해질 수 있는 토양을 쌓는 것이다.
 
“제도는 사람을 유혹한다” 는 말도 있다. 따라서 교수들은 공정한 평가가 유도될 수 있는 방법으로 학생들이 컨닝에 대한 유혹을 받지 않도록 하고 학생들은 그들이 말하는 “공정한 사회”를 위해 컨닝과 같은 부정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건 자명하다.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속에서도 공정한 사회의 꿈은 컨닝없는 캠퍼스에서 시작 되어야 한다.   ...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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