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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인칼럼

아주대학교, 자부심의 또다른 이름

NEW 아주대학교, 자부심의 또다른 이름

  • 박성숙
  • 2008-07-16
  • 63647
  아주대학교에 들어오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등학교 진로지도 선생님으로부터 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학교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수시전형으로 지원했는데, 면접 시험에서 타 대학과 다른 분위기를 느꼈죠. 가족 같은 분위기와 교수님들의 따듯한 격려와 조언이 좋았거든요. 여기에 글로벌 캠퍼스 정책과 영어강의가 이루어진다는 점이 아주대로 마음이 기울어지게 한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아주대학교의 2+2 제도에 마음이 많이 끌렸겠어요.

그렇죠. 무엇보다 교환학생처럼 짧은 기간이 아니라 긴 시간 동안 차분히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거든요. 그리고 아주대학교와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의 학위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고요.


스토니브룩에 적응하기는 어렵지 않았나요?

아주대학교의 진가는 스토니브룩에 왔을 때 더욱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주대학교 경영대 교수님들의 영어 강의가 아주 열정적인 것 아시죠? 아주대학교에서 들었던 영어 강의가 스토니브룩 생활의 든든한 발판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영어뿐 아니라 문화적인 장벽을 빨리 넘어서서 좋은 학점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아주대의 체계적이고 수준 있는 교육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스토니브룩에서의 4학기 과정을 3학기 만에 마치게 되었다고 들었어요. 혹시 비결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글쎄요. 남들보다 정보에 더 귀 기울이고, 미리 준비했던 덕분이 아닐까요? 제가 아주대에 입학할 당시에는 2+2 프로그램, 그러니까 듀얼 디그리(dual degree)프로그램이 일리노이 대학과 공과대학에만 있었어요. 그런데 공대 뿐 아니라 경영대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듀얼 디그리 프로그램이 생길 것이라는 교수님 말씀을 듣게 되었죠. 그것이 SUNY와의 2+2 복수학위제도였고, 1학년 때부터 이를 염두에 두고 차근차근 준비한 덕에 무난히 스토니브룩에 올 수 있었고, 영어 강의에 익숙했던 것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공부 이외에도 많은 활동 때문에 바쁘다고 들었어요.

아주대학교에 있을 때에도 언제나 분주하게 생활했던 것 같아요. 경영대학의 전자상거래 학회 MOZALT를 통해 CD를 판매하면서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을 실생활에 적용시켜볼 수 있었어요. 또, 여성 커리어 개발센터를 통해서 만난 많은 여성 지도자들은 저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경기도 차세대 여성 지도자 육성 캠프와 같은 좋은 교육 프로그램과 여성 다보스 포럼(Davos Forum)이라 불리는 Global Summit of Women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죠. 그리고 이런 활동들은 Korean Representative 로서 East Asian Common Space Youth Forum과 UNESCO Childrens Performing Arts Festival of East Asia 참가로 이어졌습니다. 또 아주대학교 홍보도우미로 활동하기도 했어요.

스토니브룩에서도 환경 포럼에 Junior Representative로 참가했어요. 지금은 현재 Academic advisor, Student Consultant, Computer Consultant, Stony Brook Cheer Leader로 활동하면서 스토니브룩 경영 대학 사무실에서 인턴십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토니브룩에서의 활발한 활동의 결과로 Deans List, Outstanding Academic Achievement Award, Senior Leadership & Service Award, 뉴욕 District 대표로 Zonta Klausman Scholarsihp Award를 수상했고요.


앞으로의 포부가 있다면요?

2005년 겨울, 아주대학교와 스토니브룩에서 복수학위를 받은 후에는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예요. 현재, 코넬대학에 입학허가를 받아놓았지만 아직 어느 학교에 갈지는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졸업 후 대학원에서 부족한 공부를 좀 더 하고, 미국과 한국의 교류에 힘쓰고, 세계 속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아주인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