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아주대, 우즈베키스탄 건설전문인재 양성에 나서
우리 학교가 타슈켄트 아주대(Ajou University in Tashkent, AUT)의 건설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HJ중공업과 협약식을 체결했다.
아주대는 13일 율곡관에서 '아주대학교‧HJ중공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주대 최기주 총장, HJ중공업 건설부문 홍문기 대표가 자리했다. 우리 학교 김경래 교무부총장, 한호 AUT사업단장, 손정훈 교무혁신처장,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과 HJ중공업 김용운 상무, 주휘중 상무, 김선엽 부장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아주대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협약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에 개교한 AUT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설·토목 분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인턴십‧취업 프로그램 운영 ▲공동연구 실시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 ▲최신 기술 및 정보 교류 촉진을 위한 공동 네트워크 구축 ▲추가 협력 방안 모색 등이다.
협약에 따라 HJ중공업은 향후 AUT 건설시스템공학과(Civil and Construction Engineering Department)와 건축학과(Architecture Department) 학생들을 위해 인턴십‧취업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아주대 최기주 총장은 "HJ중공업이 50여년간 축적해온 건설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 청년들과 상생 협력의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라며 "아주대도 원활한 산학협력 구축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주대가 2021년 2월 우즈베키스탄에 개교한 타슈켄트 아주(Ajou University in Tashkent, AUT)는 아주대 학위과정과 AUT 학위과정을 함께 운영 중이다. 현재 전자공학과(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건설시스템공학과(Civil Systems Engineering), 건축학과(Architecture) 3개 학과를 아주대 학사학위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으로 AUT를 졸업한 학생들은 아주대 졸업장을 받는다. AUT 학사학위과정에는 한국어·경영학과(Korean Philology & Management Department), 영어·경영학과(English Philology & Management Department), IT-비즈니스학과(IT-Business Department) 3개 학과가 운영 중이다. 내년 6월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둔 AUT에는 총 151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 왼쪽부터 HJ중공업 건설부문 홍문기 대표, 아주대 최기주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