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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대학 기술의 사업화 지원, 교육부 ‘브릿지3.0 사업' 선정

  •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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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브릿지 3.0)’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창의적 자산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특허와 기술을 발굴해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는 아주대를 비롯해 총 24개 대학을 참여 대학으로 선정했다. 대학들은 기술거점형(16개교)·지역거점형(8개교) 2개 유형으로 나누어 참여한다. 아주대는 그 중 기술거점형에 선정되어 앞으로 3년간 교육부로부터 매년 약 6억1000만원의 사업비 지원을 받는다. 기술거점형은 국가 전략 기술의 사업화 등을 통해 중대형 기술 이전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로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포스텍 등이 참여한다.


지역거점형은 지역 내 타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및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함으로 한양대ERICA, 경북대, 부산대 등이 참여한다. 


브릿지(BRIDGE) 사업은 대학이 가진 창의적 자산과 기술 등 우수 성과를 발굴해 최종 수요처인 기업이 원하는 수준까지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기술 이전이나 기술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5년 도입됐다. 이후 2기 사업으로 2018년부터 5년 간 ‘브릿지+(BRIDGE+) 사업’이, 올해부터는 ‘브릿지(BRIDGE) 3.0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아주대는 앞으로 이 사업에의 참여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가형 산학 협력 선도 대학’의 모델을 구축해 가겠다는 포부다. 특히 ▲스마트 헬스 ▲반도체 및 인공지능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해당 분야들은 아주대의 강점 연구 분야와 경기도 및 수원특례시의 지역 산업 정책 등을 반영하여 도출된 4대 특화 기술 분야다.


또한 대형 기술이전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 기술 발굴 - 지적재산(IP) 전략 수립- 지적재산(IP) 고도화의 전 단계를 밀착 지원하는 교원별 전담 매니저 제도와 ▲경기 지역 혁신 기관 및 광교·판교·동탄 테크노밸리 중심의 지역 혁신 네트워크 조성 ▲기술이전 기업 대상 사후관리 및 후속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브릿지∙브릿지+사업의 지원을 통해 대학 기술사업화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번 브릿지 3.0 사업을 통해 기술료 수입의 재투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학의 기술사업화 자립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는 ‘브릿지 사업’을 비롯한 관련 정부 사업에 활발히 참여하면서 기술사업화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왔다. 지난 2021년 기술이전수익 52억1000만원으로, 전국 대학 5위권 수준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를 통해 지난 2021년 ‘브릿지+ 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기술사업화란 대학 내 연구진의 연구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를 기술이전이나 창업 등을 통해 사업화하는 것을 말한다. 성공적 기술사업화를 통해 대학에서는 연구 성과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기업·국가 경쟁력의 증대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