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곽병주 교수, 대형 국가연구개발 실용화 사업 선정
우리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곽병주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치매 치료약물 ‘AAD-2004’가 지난 1월 27일 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대형 국가연구개발 실용화 사업’ 대상과제로 선정됐다.
‘대형 국가연구개발 실용화 사업’은 실용화 및 상품화 가치가 높은 연구 과제를 정부가 지원하여 본격적인 실용화 사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정부는 지난해 12월 선정된 7개 과제와 이번에 새로 선정된 3개 과제, 총 10개 과제에 대해 실용화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 결과, 사업 착수가 가능한 과제는 상반기 중 본격적인 실용화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선정된 곽 교수 연구팀의 ‘AAD-2004’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파킨슨병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약물로,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서 특허를 획득했으며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고 독성이 낮아 신약개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AAD-2004’ 실용화 사업을 위해 전임상실험 비용으로 약 2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향후 신약개발이 이뤄지면 1조 5천억원 이상의 기술이전 가치와 시장 진입시 잠재적으로 연간 5조원 가량의 매출 효과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곽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뇌졸중 치료약물인 ‘뉴 2000’을 개발하여 오는 9월 미국에서 본격적인 임상실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주대학교병원 소식 2005.2.1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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