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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NEW 대학원 심리학과 김종덕 학생팀, 인지 및 생물심리학회 발표상

 
 
우리 학교 대학원 심리학과에 재학 중인 김종덕·김세나 학생이 한국 인지 및 생물 심리학회 2015 연차학술대회에서 발표상을 수상했다. 학술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학술대회 발표는 총 7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김종덕 학생팀은 응용인지 및 인지공학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 팀은 ‘사회적 상황에서의 스트레스가 음식물 섭취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는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지도교수로 함께 참여했다.
 
한국 인지 및 생물 심리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국제화 ▲지각 ▲응용인지 및 인지공학 ▲언어 및 인지발달 ▲주의, 의식, 인지통제 ▲학습 및 기억 ▲의사결정, 추론 및 사회인지 분야에서 논문을 발표했다.
 
김종덕 학생팀은 비만집단과 정상집단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보이는 음식물 섭취 차이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결과, 정상집단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은 후 탄수화물 섭취율이 증가했으나 비만집단의 경우 스트레스 받기 전과 후의 탄수화물 섭취율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코티졸 분비가 과도해지면서 포도당이 혈액으로 방출되고, 부족해진 포도당을 채우기 위해 탄수화물 섭취가 증가하게 된다.
 
김종덕 학생은 “현대 사회에서는 비만을 죄악시 하지만 오히려 비만인들이 스트레스 상황에 더 잘 대처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탄수화물 섭취가 증가하지 않는 것은 비만인들이 정상집단 보다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내성이 크거나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