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2018 이전] [2015.10.30] 김동연 총장, 경기도 주요 기관장 대상 특강 가져
김동연 총장이 10월 30일 오전 7시20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조찬회의에서 ‘유쾌한 반란’ 특강을 가졌다. 이 날 회의에는 기우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우회는 경기도내 주요 공공기관, 주요단체 및 기업체 등 200여 곳의 기관장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여론수렴과 정책대안 제시, 사회봉사 활동 등을 통해 경기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든 조직으로 우리학교도 가입되어 있다. 정기모임은 조찬과 함께 진행되며 도정시책 설명,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특강은 초빙된 외부 인사들을 통해 이뤄지는게 일반적이어서 이날 회원기관인 김동연 총장의 특강은 이례적이었다. 김동연 총장 강연은 기우회의 각 조를 운영하는 간사들의 추천으로 성사됐다.
김동연 총장은 강연을 통해 “양극화 등 사회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진입장벽을 낮춰 사회적 이동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리나라 상위 10% 계층이 전체 부의 66%, 하위 50%는 2%”라는 우리나라 부의 분포도를 분석한 국내 논문을 소개하는 등 양극화의 심각성을 객관적인 자료로 설명해 이목을 끌었다. 김동연 총장은 회원들에게 “사회적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보다 품성을 갖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진짜 엘리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