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총장의 인터뷰가 이번 주 발행된 주간조선에 실렸다. 총 4페이지로 보도된 이번 인터뷰는 지난 13일 오후 율곡관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기사에는 김동연 총장의 ▲인생역정과 공직생활 ▲총장 선임 과정 ▲학교 운영계획과 비전 ▲대학의 역할에 대한 신념 등이 실렸다. 김 총장이 재학생들과 함께 하는 ‘브라운 백 미팅’ 과 최근 시작한 “After You”프로그램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김동연 총장은 인터뷰에서 “언제부턴가 교육은 계층이동을 어렵게 하고 사회적 신분의 세습이나 부를 대물림하는 수단이 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After You 프로그램은 바로 능력과 의지가 있어도 경제적 이유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학생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는 기획”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대학 본연의 임무 중 하나가 사회 변화에 대한 기여”라며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만들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로 아주대부터 사회적 이동성을 제고하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