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이제찬 교수 연구 성과, 표지논문 선정
우리 학교 환경안전공학과 이제찬 교수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친환경 바이오 연료 및 바이오 케미컬을 생산하는 공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 관련 논문이 <그린 케미스트리(Green Chemistry)> 온라인판 5월7일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논문 제목은 '이산화탄소를 반응 매개와 촉매로 활용한 바이오 매스 전환공정에 관한 연구(Recent achievements in CO2-assisted and CO2-catalyzed biomass conversion reactions)'다. 이 논문이 게재된 저널 <그린 케미스트리>는 지속가능 과학기술 분야의 저명 학술지다.
이제찬 교수는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를 촉매 및 반응 매개로 활용, 바이오 연료 및 바이오 케미컬을 생산하는 공정을 연구했다. 기존 바이오 연료와 바이오 케미컬을 생산하는 공정은 낮은 효율과 경제성 문제 등이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이 교수는 기존에 개발된 공정에 이산화탄소를 활용할 경우, 친환경 공정의 효율과 생산성을 이산화탄소 활용 전보다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현재 이산화탄소 활용 바이오 에너지·화학 공정의 수준을 분석하고, 이러한 공정이 산업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앞으로 극복해야 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해당 연구를 통해 기존의 온실가스 저감 및 포집기술을 넘어 친환경 온실가스 재이용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환경안전공학과 학부생 박찬영 학생(17학번)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 이미지 제공 - Royal Society of Chemistry